캐나다 ECE 구직 2편 : 그 출발선에서

캐나다 ECE 구직 1편에 이어 2편을 올립니다. 총 2편에 이어서 캐나다 Daycare에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떠한 점들을 생각해 봐야 하는지 또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드립니다.

 

캐나다 ECE

1편은 자신의 인터뷰 전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에 대해 몇가지를 나열해 보았습니다. 개인마다 순서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ECE 교사로서 설레는 마음 안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2편의 내용은 실질적인 구직활동에 좀 더 가까운 목록들로 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1. 아동 안전 및 보안

교육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위험 없는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및 보안 프로토콜에 대한 지식을 알아 둘 것을 추천합니다.

 

2.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 개발

캐나다 부모와의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향상하여 부모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자녀의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걱정하고 계신 것을 압니다. 하지만 다문화 사회인 캐나다에서 언어가 부족하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여러분들이 일할 현장에서는 높은 수준의 대화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3. 라이선스 및 인증 요건 탐색

법적 및 직업적 기준 충족을 위해 해당 주 또는 지역의 보육교사에 대한 라이선스 및 인증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ECE Certificate이외에 필요한 조건들을 갖추어야 합니다.

 

4. 전문성 개발 워크숍 참여

경력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합니다.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워크샵에 참여하여 업계 모범 사례와 보육 분야의 발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도록 합니다.5년 기한 자격증의 갱신을 위해서 40시간의 워크샵 인증을 받아야 함은 필수이고 그 이외에 센터에서도 비용을 지원하여 워크샵 참가 지원자를 모집하기도 합니다.

 

5. 강력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SNS나 Social Media와 같은 플렛폼을 통해 같은 생각을 가진 전문가들과 연결하여 컨퍼런스, 세미나, 네트워킹 이벤트에 참석하여 보육 업계 내에서 강력한 전문가 네트워크에 참가 할 수도 있습니다.

 

6. 인상적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교육, 자격증, 보육 관련 경험을 강조하는 매력적인 레쥬메와 커버 레터를 준비합니다. 아직 커버 레터와 레쥬메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커버 레터는 쉽게 말해 자기 소개서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레쥬메는 이력서라고 보면 됩니다. 결국 커버 레터를 일종의 껍데기, 겉표면으로 보고 그 안에 이력서나 자격증, 경력증명서 등의 여러가지로 채운다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7. 면접 준비하기

ECE Daycare 면접 질문지를 만들어 모의 면접을 준비하여 여 전문 지식을 자신감 있게 표현 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구글에서 ECE 면접 질문들을 찾아 준비하거나 캐나다 ECE 필드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 선생님들이 올리신 면접 후기를 찾아 예상 질문을 만들고 연습을 합니다. 실제로 이 연습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추천합니다.

 

8. 탁아소 취업 기회 찾기

ECE 구직을 찾아 볼 수 있는 구직 사이트를 참고 할 수도 있고 현재 캐나다 거주 중이라면 구글 맵을 통해 동네 주변의 센터에 직접 이력서를 제출해 볼 수 있습니다.

 

9. 열정과 진심의 표출

Daycare 일자리를 확보한 후에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적용하여 준비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 아이들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왜냐햐면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그 일이 즐거워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갖고 하루를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마치며

캐나다 ECE 구직 1, 2편을 통해 제 생각에 나름 중요한 점을 집어 보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각각의 비중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일단 마음을 먹고 캐나다 ECE 교사가 되겠다고 생각을 했다면 이런 점들이 중요한 순간이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SNS나 Social Media를 이용해 나름의 인맥을 구축하고 조금 더 다른 경험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이제 시작에 있는 여러분들의 앞에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앞으로의 일이 어떻든 우리는 즐겁고 행복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발씩 걷다보면 이만큼 오게 된답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캐나다 ECE구직 1편 : 그 출발선에서
• 캐나다 ECE 구직 : Daycare에서 미래를 키운다